트로트 가수 영탁이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신곡 ‘알 수 없는 인생’이
음원, OST, 뮤직비디오 영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가수’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지난 8일 공개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메인 테마곡
‘알 수 없는 인생’은 공개 직후
멜론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벅스뮤직에서는 최신곡 1위를 이틀 연속 유지했고,
벨365 OST 부문에서는 컬러링·벨소리·MP3 부문까지
전부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곡의 폭발적인 반응은
유튜브 조회수에서도 확인됐다.
영탁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전국 투어 공연 실황의 하이라이트로 꾸며졌으며
55만 뷰를 넘어서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주요 검색어 상위권에는
‘영탁 알 수 없는 인생’,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영탁 OST’ 등 관련 키워드가 올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이루어졌다.
드라마와의 궁합도 돋보인다.
16일 방송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21%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도
‘알 수 없는 인생’은 상위권을 차지했다.
단순 OST 그 이상,
드라마 몰입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곡 자체의 존재감이 확실히 각인된 셈이다.
이번 OST는 작곡가 윤일상이 만든 곡으로,
그가 직접 영탁을 가창자로 추천해 성사됐다.
영탁의 탄탄한 발성, 안정적인 호흡,
명확한 전달력이 밝은 리듬과 만나며
드라마 분위기를 한층 살려냈다.
이 곡은 단지 OST로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고,
콘서트 무대와 유튜브를 통해 재생산되며
멀티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영탁은 다양한 OST 작업을 통해
음원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 데뷔를 시작으로
드라마 ‘검사내전’의 ‘물안개 블루스’,
‘꼰대인턴’의 ‘꼰대라떼’,
‘오케이 광자매’의 ‘오케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각자도생’까지
작품마다 색다른 감성으로 참여해왔다.
이번 ‘알 수 없는 인생’은
그의 OST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대중성과 몰입도를 모두 잡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음악 팬들과 대중이 이 곡에 반응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 멜로디와 리듬의 대중성
- 영탁 특유의 진정성 있는 가창
- 드라마 서사와의 조화
- 콘서트 및 영상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
여기에 기존 팬뿐만 아니라
드라마 시청자, 일반 대중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콘텐츠로 작용했다는 점이
트리플 차트 1위 달성의 핵심이다.
영탁은 이제 단순히 트로트 가수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OST를 통한 스토리텔링,
콘서트에서의 현장감,
뮤직비디오의 감성까지
음악을 다양한 채널로 표현하고 있는 그의 방식은
앞으로의 한국형 OST 모델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 곡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알 수 없는 인생’은 현재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콘서트 실황 영상은 누적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OST를 통해 영탁은
본인의 음악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다음 OST, 다음 앨범, 다음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